2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3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0만1000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369만5000원 대비 20만6000원(5.6%)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지난해 2월 390만4000원에서 올해 2월 414만2000원으로 23만8000원(6.1%) 늘었다. 임시·일용근로자는 같은 기간 161만9000원에서 165만1000원으로 3만2000원(1.9%) 증가했다.
종사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으로 9만3000명(4.3%) 늘었다. 이어 △숙박음식업 9만1000명(8.5%)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5만1000명(4.4%) △제조업 4만8000명(1.3%)이다. 반면 금융보험업은 2000명(0.2%), 공공행정 부문은 3000명(0.3%)씩 감소했다.
상용근로자는 1596만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5만7000명(1.6%) 늘었다. 임시·일용근로자는 17만6000명(9.3%) 증가한 208만명으로 집계됐다. 기타 종사자는 같은 기간 3000명(0.3%) 감소했다.
지난달 입직자는 124만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3만9000명(3.2%) 늘었다. 같은 기간 이직자도 7만4000명(7.0%) 증가한 113만400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