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약하는 사회적기업, 온(溫) 세상 가치 온(ON)'을 슬로건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자치단체를 포상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치러졌다.
천안돌봄사회서비스 등 9개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가, 에스알(손혁기 부장), KDB나눔재단(정지유 파트장) 등이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사회적기업 성장 활성화' 유공을 신설하고 행복나래, 신세계 아이엔씨, 제주유나이티드에프씨 등 9개사를 포상했다. 또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특별히 노력하는 경기도(대상), 경상북도와 서울관악구(최우수상) 등 8개 기관이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기조연설에서는 주요 사회문제를 조망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사회문제에 접근하는 사회적기업가의 정신과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세션별 발제와 토론에서는 돌봄, 고령자, 장애인 고용 등 사회문제의 유형별 원인을 진단해 지속 가능한 사업 형태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사례들을 공유하고 다양한 자원보유자 간 협력 모델 사례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사회적기업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정부도 사회적기업이 자생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기업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만들고 지역에 다양한 형태의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