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한류팬 유치 위해 업계와 '맞손'

2023-04-26 15:04
  • 글자크기 설정

한류 여행상품 지원 설명회 현장[사진=한국관광공사 ]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지난 25일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류 대표 여행상품 개발·모객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방한관광 여행사, 항공업계 등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K-팝 콘서트와 공연관광 축제 웰컴대학로 등 한류를 활용한 관광 상품화와 모객 지원에 대한 설명회와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진행했다. 

공사는 먼저 5월 드림콘서트를 시작으로 하반기 인천, 서울, 부산, 제주에서 개최하는 주요 K-팝 콘서트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특별콘서트 티켓’을 여행사의 K-팝 관광 상품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 ’2023 한류 테마 대표코스 51선‘에 포함된 최신 한류 테마 관광지를 패키지 여행상품으로 개발할 한류 전문여행사를 선정하여 한류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5월 초 한국관광산업포털 또는 KATA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콘서트를 개최하는 4개 지자체와 10월 개최되는 웰컴대학로 축제 연계 K-공연 관광 상품화를 위해 공연업계도 함께 상담에 나서 실질적인 한류 여행상품 개발에 힘을 보탰다.  

김동일 공사 한류콘텐츠실장은 “이번 설명회는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최근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본격적인 방한상품화와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사와 업계가 손을 잡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공사는 다양한 한류 상품 개발 및 모객 지원을 통해 여행업계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