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방산원가 전문성 향상 및 원가인력 양성을 위한 국방원가관리사 민간자격 등록을 지난 3월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은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1, 2차 각 3과목으로 구성돼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 가능하다.
방진회는 현재 내년 상반기 내 국방원가관리사 첫 자격 검정 시험을 목표로 자격시스템 구축, 교재개발 및 교육 동영상을 제작 중이다. 올해 10월쯤에는 온라인을 통해 교재 판매와 동영상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최근 K-방산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방산원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산업체 및 협력업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기대 방진회 방산통계조사본부장은 “기존 유사 자격으로는 방산원가 업무 수행에 한계가 있었다”며 “현장에서 요구하는 방산원가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