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군에 따르면 '가평 맛집·멋집 챙겨투어' 전용 가평GP페이 카드로 출시했다.
관광객을 지역 상권으로 끌어들이고, 재방문을 유도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서라고 군은 설명했다.
가평GP페이는 주민등록상 관외 거주자만 사용할 수 있다.
또 카드 충전에 따른 혜택도 있다. 카드 사용을 위해서는 현금을 충전해야 하는데, 충전 시 인센티브 10%를 준다.
30만원 충전 시 33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30만원 사용에 따른 쿠폰 2만원을 더하면 총 35만원을 사용하는 효과가 있다.
카드 발급은 네이버폼으로 신청하면 신청자 주소지로 2~3일 안에 배송된다.
카드 수령 후 경기지역화폐 앱을 깔고 가평군을 선택해 전용 카드로 등록한 뒤 본인 은행계좌를 연결해서 충전하면 된다.
카드형 가평GP페이는 가평 여행 시 관내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지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앞서 군은 관내 112대의 개인택시에서도 가평GP페이로 요금을 결재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택시업계는 제한 업종이 아니지만 특수한 정산 방식 등으로 인해 지역화폐 결제사용처 등록이 제한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