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구호', '하트 포 아이' 진행..."패션 아름다움, 시각 장애 아동과 함께"

2023-04-25 16:01
  • 글자크기 설정

2006년부터 총 409명에 개안 수술·치료비 지원

구호 스무 번째 '하트 포 아이' 캠페인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KUHO)는 시각 장애 어린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열어주는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의 스무 번째 캠페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구호는 2006년부터 패션의 아름다움을 시각 장애 아이들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구호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제작한 하트 티셔츠의 판매 수익금을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해 현재까지 총 409명의 아이들에게 개안 수술과 치료비를 후원했다.

2019년부터는 예술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깊은 브랜드의 방향성을 녹이고자 매해 국내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특별한 하트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구호는 올해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사진과 그래픽을 활용한 위트 있는 조각, 조소 작업으로 유명한 권오상 작가와 함께했다.

권 작가는 2018년 발표한 설치 작품 '붉은 셔츠와 휘슬, 칼더의 서커스'를 2D 그래픽으로 변형해 이번 캠페인의 티셔츠와 에코백에 적용했다. '붉은 셔츠와 휘슬, 칼더의 서커스'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모빌'의 창시자인 알렉산더 칼더 영화 '서커스'와 관련된 이미지들을 선별해 재구성한 조각 작품이다.

구호 관계자는 "어느덧 스무 번째를 맞은 하트 포 아이는 권 작가와 협업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모빌에서 영감 받은 작품을 상품에 담았다"며 "가정의 달에 온 가족이 시각 장애 아동들에게 따뜻하고 밝은 세상을 열어주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