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관계 풋살동호인들에게 건전한 생활체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개최된 이번대회는 유소년·여성·성인부로 각각 나눠 총 34개 팀, 400여 명의 선수들이 모여 풋살 축제의 장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최형두 국회의원, 김경수 창원시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들과 김화영 마산회원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남표 시장의 시축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유소년 3~4학년부 드림FC가, 준우승으로는 리빌드, 진주유나이티드가 3위의 성적을 거뒀다. 5~6학년부는 진주유성권FC가 우승을 차지했고, 드림FC가 준우승, 프라임울산유스가 3위를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으로는 진해여성FC가, 진주UNI가 준우승, HI 5가 3위를 차지했다.
최근 풋살을 소재로 한 예능프로그램인 골때리는 그녀들이 인기를 끌면서 여자 풋살을 찾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당초 8팀으로 대회를 준비했으나, 12팀으로 상향조정하는 등 풋살의 인기를 실감했다.
창원시풋살연합회 풋살관계자는 " 좁은 공간에서 짧은 시간에 최대한의 운동량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당분간 인기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약속한 풋살구장 약속을 꼭 지키기 위해 관련 부서에서 풋살장 검토를 하고 있다. 오늘 유소년들과 여성 그리고 청년 풋살동호인들을 보니 그 약속을 최대한 빨리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더 좋은 환경과 공간에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