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JJ) 수원시장, "해외 마지막 일정으로 도쿄에서 세계 각지의 한인 경제인들 만났다"

2023-04-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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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경기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공동 추진 협약' 체결

일본을 방문중인 이재준 시장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은 해외 마지막 일정으로 도쿄에서 세계 각지의 한인 경제인분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IMF,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 극복에 동력이 되었던 세계 한인 경제인분들의 지혜와 경험. 그 지혜와 경험을 배우고자 우리 수원에서 올 10월, '27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로 67개국 1000여명의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분들을 모신다"고 전했다.

이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수원'을 전 세계로 알리고, 우리 수원기업의 수출 활로를 열어줄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수원이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부터),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한편 전 세계 67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인이 참석하는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지난 18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경기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컨벤션센터에 행사를 유치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매년 10월 도시를 바꿔 진행되며, 월드옥타가 진행하는 행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전 세계에 있는 월드옥타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을 논의하고, 수출 상담회를 열어 해외 판로를 개척한다.

해외 한인 경제인은 지자체와 투자 논의를 하고, 수원시와 경기도는 각각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자체를 알릴 수 있다. 관내 기업인들은 해외 한인 기업인들과 의견을 나누며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구직자들은 일자리박람회, 해외 취업 설명회에 참석해 일자리를 찾는다.

1981년 창립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월드옥타)는 한국의 경제발전과 수출 촉진을 위해 67개국에 142개 지회를 두고 있다. 재외동포 CEO(최고경영자) 7000여 명과 차세대 경제인 2만 1000여 명이 소속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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