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강원도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아파트 36가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원도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가운데 강릉 21가구, 동해 15가구를 지원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회사 보유분 임대 아파트 모두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부영그룹은 지난해 동해안 산불 피해 당시 성금 5억원과 부영아파트 300가구를 지원했다.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에는 부영아파트 52가구,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때는 224가구를 지원했다.
이 밖에 △천안함 침몰 사고 관련 유족 지원 성금 △세월호 피해 지원 국민모금 성금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라오스 댐 붕괴 관련 구호자금 기탁 등 국내외 재난 발생 시 적극적으로 관련 구호자금을 지원해왔다.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원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