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가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8분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6000원(-3.08%) 하락한 1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아도 전일 대비 3.20% 떨어진 8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에 따라 새로운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을 발표했다. 최대 7500달러(약 99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하위 모델 포함 22개) 대상 차종을 발표했으나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명단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