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종우 기자]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상춘 인파 속 버려진 양심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정원 2호이자 남동권 시민의 휴식처인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봄 기운이 완연했던 지난 9일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는 상춘인파 5만여명이 몰렸다. 그러나 가족, 연인과 함께 봄을 즐기려는 시민들 사이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에 시민들의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다. 관련기사'울산소금을 아시나요?'…소금길 따라 걷는 답사프로그램 신청자 모집 外울산시 해외사절단, 아랍에미리트 진출 울산 기업인 간담회 가져 外 태화강국정원을 찾은 시민 강모(40·대구)씨는 "타지에서 울산의 봄을 느껴보려고 주말여행을 계획해 오게 됐다"며 "태화강의 경관은 좋으나 버려진 쓰레기 때문에 아이들과의 여행이 다소 감흥이 떨어졌다"고 쓴소리를 했다. 시민 노모(48·여·울산)는 "울산의 대표 관광지인 태화강 국가정원이 전국적인 관광지로 더 도약할 수 있으려면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춘인파 #울산 #울산시 #태화강국가정원 좋아요2 화나요1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