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코트라 중동지역본부장과 울산에 기반을 둔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효성, 에이치엠엠(HMM), 한국석유공사 등 각 기업체의 아랍에미리트(UAE) 지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간담회를 통해 해외 진출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시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총력을 다 해 지원할 방침이다.
김두겸 시장은 "타국 일선에서 현장을 지키고 경제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울산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새로운 중동붐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울산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소방본부, 대형공사장 소방사범 일제단속 실시
울산소방본부는 3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소방사범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소방사범 일제단속은 화재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장소를 대상으로 소방관계법령 위반 행위 근절 차원에서 진행된다.
단속은 소방특별사법경찰, 소방특별조사자, 민원업무 담당자 등 2개반 6명으로 구성된 화재안전조사단이 △소방시설 공사·감리 불법하도급 △기술인력 미배치 및 자격증 불법 대여 △건설현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관리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내 대형병원 5개소에 대해서도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 관리 상태, 피난·방화시설 폐쇄 및 훼손행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자체시정을 유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시정명령, 과태료부과, 입건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도서관, 어린이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개최
울산도서관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도서관 대강당에서 어린이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를 공연한다.이번 행사는 3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마련됐다.
독일의 동화작가인 그림 형제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는 아이들과 친숙한 당나귀, 고양이, 강아지, 암탉 등 네 마리 동물들이 꿈을 찾아 브레멘으로 떠나는 모험담을 연주가 있는 뮤지컬로 전문극단이 공연한다.
공연 신청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울산도서관 홈페이지로 하면 되고 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