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재력가 유모씨가 지난 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 배후로 지목된 유모씨가 구속된 데 이어 그의 부인 황모씨도 경찰에 체포됐다. 8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18분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발부 받은 황씨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압송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이날 오전 구속된 남편 유씨와 함께 주범 이경우(36·구속)에게 피해자 A씨(48) 납치·살해를 의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검거된 이경우가 최근 범행을 상당 부분 자백하면서 그의 진술과 증거를 토대로 유씨·황씨 부부가 납치·살인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시했는지 추궁하고 있다. 관련기사상습 침수 사라질까...서울 강남·광화문·도림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착공'강남 무면허 질주' 20대女 구속...시동 끌 줄도 몰랐다 #강남납치 #강남납치살해 #코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홍승완 veryhong@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