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5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2022회계연도 예산 및 기금 등의 결산 검사를 위한 결산검사위원 열 명을 위촉했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대구시의회 류종우(국민의힘, 북구 1), 손한국(국민의힘, 달성군 3), 김정옥(국민의힘, 비례) 등 시의원 3명을 비롯해, 회계사 1명, 세무사 3명, 재무 경력자(전직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됐다.
이만규 의장은 “결산 검사는 대구시와 교육청의 한 해 살림살이를 되짚어보고 재정이 투명하고 적정하게 잘 운영됐는지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막중한 업무이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이를 기꺼이 맡아주신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막중한 자리에 선임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대구 시민들의 소중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였는지를 철저히 점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종우(결산 검사 대표위원) 의원을 비롯한 10명의 결산검사위원 임기는 4월 5일부터 4월 24일까지 20일간이며, 이 기간에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과 기금 등에 대해 관계 법령 준수 여부, 재정 규모의 적정성 및 효율적 운영 등 재정 운용 전반을 검사한다.
결산 검사가 종료되면 결산 검사 위원은 5월 4일까지 결산 검사의견서를 작성 시장과 교육감에게 제출하고, 시장과 교육감은 결산 검사의견서를 포함한 결산안을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해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의회 승인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