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모든 정부 기관, BIE실사단 방한일정 지원 만전 기하라"

2023-04-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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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 실사단, 2일 5박6일 일정으로 방한...부산 북항 엑스포 부지 등 점검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실사하기 위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단장인 파트릭 슈페히트 행정예산위원장(오른쪽)이 2일 오후 방한, 숙소인 서울의 한 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모든 정부 기관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한 일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앞서 BIE 실사단은 2030월드엑스포 개최 후보지 부산을 실사하기 위해 전날부터 7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실사단은 부산 북항 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와 주요 명소를 방문해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정부·국회·기업 주요 인사를 만나 유치계획을 들을 예정이다.
 
5월 말까지 작성되는 실사보고서는 6월 말 BIE 총회에서 171개 전 회원국에 회람돼 11월 말 예정된 2030월드엑스포 주최국 투표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우크라이나가 엑스포 유치를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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