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내년 2월까지 1년간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올해 예정된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 20여건의 개최성과를 평가하는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성과분석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전주지역에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점진적 완화에 발맞춰 17건의 전국규모 체육대회가 개최됐으며, 올해는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와 전주세계시니어배드민턴대회 등 전국규모 및 국제규모의 체육대회가 총 20여건 예정돼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각각의 체육대회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성과를 분석해 평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평가지표 개발 및 평가단 구성 △각 대회 현장 모니터링 및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실시 △성과분석 결과보고서 제출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달 개최 예정인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평가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보조금이 지원되는 각종 대회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통해 옥석을 가리고, 내실화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고령층에서 발생률이 증가하며, 대상포진 환자의 40~70%는 치료 후에도 심각한 신경통과 감각 이상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6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다.
접종대상은 전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로,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대상자는 접종일로부터 1개월 이내 발급된 기초생활수급증명서 1부와 주민등록 등본(또는 초본) 1부를 지참하고 전주지역 99개 대상포진 무료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악성종양·면역결핍자, 중등도 이상 급성 질환자와 항바이러스제 치료 대상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지 않아야 하며, 과거 대상포진 감염력이 있는 경우에는 회복 후 6~12개월 이후 접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