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봄철 산불화재 예방 함께해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전개

2023-04-02 12:15
  • 글자크기 설정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

세대 간 소통 창구 '주니어보드' 활동 첫걸음

[사진=시흥시]

최근 건조한 날씨 속 산불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전문화 확산이 중요해지고 있다.

경기 시흥시는 제324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봄철 산불예방 및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지난 소래산 등산로 일대에서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18~2022) 경기도 계절별 화재 발생 통계에 따르면, 봄철에 화재(35.2%) 및 인명 피해(33.3%)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주요 화재 원인은 부주의(47%)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흥시와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시흥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유관기관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봄철을 맞아 크고 작은 화재 발생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사고의 주요 원인인 부주의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등산로에서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 안내 및 봄철 안전위험요인 집중신고 기간을 적극 홍보하며, 화재 예방 홍보지(리플릿)를 배부했다.
 
시는 향후에도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고 따뜻해지는 날씨에 사회적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또는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졌다. 봄철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안전한 시흥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시민 모두가 화재 예방에 큰 관심을 갖고, 부주의를 경계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봄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대 간 소통 창구 '주니어보드' 활동 첫걸음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3년 시흥시 주니어보드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흥시 주니어보드는 근무경력 10년 이하의 20~30대 젊은 공무원 20명 4개 팀으로 구성돼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일하는 방식 개선과 일하고 싶은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조직문화 우수기관 벤치마킹, 조직문화 개선·전파를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참여자들이 조직문화를 이해하고, 주니어보드로서 역할과 책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의 조직문화 활성화 교육을 시작으로 활동 가이드라인 안내, 팀별 자유토의 등이 진행됐다.
 
시는 주니어보드 활동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 효율적으로 일 잘하는 시흥시 조직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돼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담당자는 “최근 5년간 시흥시에 신규 공무원이 대거 임용됐고, MZ 세대 직원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주니어보드가 기존 세대와 MZ 세대의 소통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주니어보드의 성공적인 정착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시는 주니어보드 향후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활동 우수팀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