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필리핀 관광객 부활절 연휴 즐기러 방문

2023-03-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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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관광상품 3월~4월 총 4회에 걸쳐 700여명 양양공항입국

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필리핀 부활절 연휴와 연계해 '양양~필리핀(마닐라)' 전세기관광상품으로 필리핀 단체관광객을 총 4회에 걸쳐 700여명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세기 관광상품은, 한국관광공사와 필리핀항공, 강원도 해외 전담여행사 공동으로 봄상품을 테마로 개발해 필리핀 현지 여행사와 공동으로 배너광고, SNS(페이스북·구글) 모객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편, 양양공항 무사증을 통해 필리핀 최대 명절인 부활절 연휴를 맞아 전세기 관광상품으로 지난 3월29일부터 4월14일까지 총4항차에 걸쳐 방문하며, 2박 3일간 강원도 속초의 관광수산시장, 양양낙산사, 강릉 주문진 BTS버스 정류장, 삼척 오션 레일바이크, 춘천 남이섬 등을 방문하며 한류관광지 체험과 전통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필리핀 연휴기간 들어오는 전세기 관광객 환대를 위해 환영현수막, 포토존, 범이곰이 기념품 등 전세기 환대행사를 지원한다.

심원섭 강원도 관광정책과장은 “국제 관광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해외관광객 맞춤형 체류상품을 확대하고 홍보마케팅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동부지방산림청, 강원임업인총연합회,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산림조합중앙회 강원도지회 등 130여명이 참여해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한 '강원세계산림엑스포'주 행사장에서 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산림엑스포는 금년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한 달간 설악~금강권을 연결하는 4개 도시인 고성, 속초, 인제, 양양에서 개최되어 우리나라 산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강원 산림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금번 식목일의 주요 식재장소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랜드마크인 솔방울 전망대 주변으로 소나무와 철쭉 등 2023본의 나무를 식재하여 산림엑스포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녹색 복지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올해는 국토 녹화가 본격 시작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비전설계가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식목일을 맞아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단체와 소통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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