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차 한·튀르키예 고위급 군사교류회의…"군사관계 심화·발전"

2023-03-30 09:22
  • 글자크기 설정

안보환경평가·군사비밀보호협정·방산협력 증진 등 논의

합동참모본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합동참모본부와 튀르키예 총사령부는 2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제14차 한·튀르키예 고위급 군사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웅 합참차장(공군 중장)과 튀르키예 부총사령관 셀축 바이락타르오울루 육군대장을 수석대표로, 양국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군사관계가 더욱 심화·발전돼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안보환경평가 △한·튀 군사비밀보호협정 △다국적 훈련 참가기회 확대 △군사교육 및 교환 근무 확대 △방산협력 증진 등 양국 간의 군사협력 강화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사교류협력에 이어 한국군 대표단은 튀르키예군 총사령관 야사르 귤레르 육군 대장을 예방해 이번 회의의 성과에 대한 감사와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에 대해 위로를 전했다.
 
이에 야사르 귤레르 총사령관은 국가적 재난 극복에 함께해 준 형제국 대한민국 국민들께 감사를 전하며, 이번 회의는 양국관계의 굳건함과 깊은 신뢰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수교 67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 서울에서 제15차 한·튀르키예 고위급 교류회의를 열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