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시민연대 및 전국 35개 회원단체와 공동으로 29일 광주 송정역 인근에서 '하루 1㎾h 줄이기 시민 참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지속되면서 일상생활 속 작은 노력으로 큰 절약 효과를 낼 수 있는 ‘하루 1㎾h 줄이기’ 실천에 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행사다.
에너지공단은 행동 요령을 모두 실천한다면 가구당 전력사용량을 27.3%, 전기요금을 36.9% 절감하고, 전 국민이 동참하면 1년 동안 1GW 석탄화력 발전소 1기 발전량에 달하는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절약 사례와 효과를 중점 발굴‧홍보하는 등 인식 개선을 추진하고 냉방 수요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 관련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