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인공지능(AI) 돌봄 스피커 ‘아리아’를 활용해 지역사회의 치매 극복에 나선다.
영동군은 기존 AI 돌봄 스피커 사업 방향을 전환해 2023년에는 치매안심마을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각 치매안심마을의 신청을 받아 70세 이상의 고령 노인을 대상으로 AI 돌봄 스피커 대여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원활한 사업의 진행을 위해 (재)행복커넥트와 함께 각 치매안심마을별 인공지능(AI) 돌봄 스피커 ‘아리아’ 사용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해 직접 AI 돌봄 스피커 ‘아리아’ 사용법과 기기 조작방법 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AI 돌봄 스피커 사업은 우선 1년 동안의 대여 기간을 두고 시행되는 사업이다.
특화서비스(두뇌톡톡, 기억검사)와 SOS기능, 음악감상, 감성대화 등의 기능을 통해 기억력의 유지 및 향상을 도모하고, 각 치매안심마을 설치를 통해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각 마을의 어르신들께서 인공지능(AI) 돌봄 스피커 ‘아리아’가 어르신들의 곁을 지켜주는 좋은 친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