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후연구원 39% 산업계 진출…KIURI 1차 사업 성과 이뤄

2023-03-28 11:07
  • 글자크기 설정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혁신성장 선도 고급 연구 인재 성장 지원(kIURI)' 1차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과기부에 따르면 kIURI는 박사후연구원의 산업계 진출 역량 강화와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했다. 서울대를 포함한 6개 대학 연구단을 선정해 운영하며 오는 2024년 10월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부는 지난 3년간 시범사업에 참여한 박사후연구원 82명 중 32명(39%)이 산업계로 진출해 경력 경로 개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 사업 참여자는 "KIURI 사업을 통해 산학공동연구를 경험하면서 기업친화적 사고력을 키웠다"고 말했다.

과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공계 신진 연구 인재의 독립 성장을 돕고, 산업계 진출을 위한 산학협력연구와 교육∙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박사후연구원과 기업 간 산학협력연구 활성화를 위해 △공동 연구 체계 구축 △연구비 지원과 멘토링 및 수요 기업 매칭 △연구몰입환경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과기부 관계자는 "KIURI 사업은 박사후연구원의 산업계 진출 인식을 개선하고 산업계 경력 경로 개발을 촉진해 고용 안정성을 강화했다"며 "기업의 우수 연구인력 확보를 도와 국내 산업의 인적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과기부는 KIURI 1차 사업 성과에 이어 시범사업 종료 후 계속 운영을 위한 2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