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2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내년도 국가 예산안 편성이 시작된다”며 “부처 단계부터 신규 및 계속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소단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담당 실무진부터 사업이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동향 파악은 물론 타당성 논리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봄 시즌을 맞아 관광 활성화 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할 것도 주문했다.
익산시에서는 다음 달 5일 보석박물관 일원에서 형형색색 보석들의 향연인 ‘보석대축제’를 시작으로 7일부터 사흘 동안 왕궁리 유적에서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문화재 야행’, 4대 종교 성지를 방문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4대 종교 다이로움 익산여행’ 등이 진행된다.
정 시장은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과 프로그램, 안전시설까지 다시 한번 점검해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관광산업과 더불어 지역경제까지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해복구공제 가입…공공건물 안전성 강화
시는 매년 늘어나는 공공시설물의 공제등록 예산을 확보해 이달 중 영조물배상과 재해복구정기공제 등록을 추진하고 추가되는 건물과 시설물에 대해서는 수시로 공제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건물을 비롯해 집기비품, 기계설비, 공기구 등 시설물에 대해서도 재해 발생 시 손해를 대비하기 위해 재해복구공제에 가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각종 재해나 인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재해보상금과 재해복구비를 보장받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총 1796건의 영조물에 대해 배상 공제 등록을 완료하고, 시설 하자로 인한 손해를 담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