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9월 첫 보고회를 시작으로 발굴한 △민선 8기 공약 △익산 미래도시비전 △혁신성장, R&D 등 미래성장동력 △새정부 120대 국정과제 대응 분야에 신규사업과 확보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76개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462개 사업을 대상사업으로 정하고 50대 중점사업을 추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중앙부처 방문 및 지역구 국회의원 및 지역 연고 정치인과의 소통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규사업으로 푸드테크 융합 연구지원센터 구축, 연화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수소·전기차 중대형 핵심부품 비파괴 3D 안전성 검사 플랫폼 구축,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 76개 사업(총 사업비 1조9804억원)의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부서에서는 우선 부처단계 및 정부단계에 우리시 국가예산이 담길 수 있도록 끈질기게 발품을 팔고 적극적으로 설득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로점용 공사 시 지하매설물 안전 확보에 ‘최우선’
이는 각종 도로굴착 공사 등으로 인해 상하수도, 가스, 통신관 등 지하매설물 파손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KT, 전북에너지서비스 등 지역 9개 기관의 주요 지하매설물 관리기관과 안전문제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시는 지하매설물의 파손이 예상되는 도로점용공사까지 확대해 지하매설물 관리 기관에 사전 통보로 파손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이중 금융·증권·보안·행정망 등 국가 중요 회선으로 이용되는 통신관로의 경우에는 파손시 작은 광케이블에 수용돼 있는 수십만의 가입자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음에 따라 파손사고 예방행정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