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주사업총괄본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경륜경정 이용고객의 도박중독의 폐해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도박행동에 대한 자기조절능력과 통제력 향상 등을 위한 상담창구를 마련했다.
현장 상담을 희망하는 고객은 먼저 도박중독 정도를 진단하기 위한 설문형식의 자가진단테스트(CPGI)를 받아야 하고 선별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심층 깊은 1대 1 상담 과정을 진행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금일 캠페인을 시작으로 상반기 동안 본장과 장외지점에서 예방캠페인(12회)과 교육(10회)을 매월 진행한다.
우선 내달은 13일 관악지점, 14일 동대문지점이며 27일과 28일은 경주가 열리는 경륜경정 본장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희망길벗 관계자는 “이용고객이 과몰입으로 인해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고객들의 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