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인공지구위성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연구와 농업생산, 기상관측, 자원탐사 그리고 태풍과 큰물, 해일을 비롯한 재해감시, 우리 식의 통신체계개발과 관련한 우주과학기술연구과제들에 힘을 넣을 데 대해 강조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사용 위성 발사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지난해 12월 "2023년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며 군사용 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는 박태성 당 중앙위원회 비서 겸 국가비상설우주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이 지도했으며, 국가우주개발국,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교육위원회, 국가과학원, 대학, 과학연구기관 일군(간부)들이 참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