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이달 초 '저가형 소형 무인기' 100대 제작 사업을 긴급 발주했다.
ADD가 발주한 저가형 소형무인기 체계는 비행체, 발사대, 지상통제장비 운용지원장비로 구성된다. 기체 크기는 폭 3m 이하, 길이 2m 이하, 이륙 중량 17㎏ 이하로 제시됐다.
기체는 전후방 동체, 주날개 및 수직꼬리날개, 낙하산 조립체 등으로 구성되며 동체는 연료탱크, 엔진, 낙하산 조립체, 항전장비, 임무장비 등 구조를 갖춰야 한다. 임무장비란 카메라를 의미한다.
한편 원거리 정찰용 소형무인기 사업은 카메라와 저장장치를 탑재한 채 적 후방 깊숙이 침투해 필요한 사진을 촬영한 후 복귀하는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저가 소형무인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