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이 ‘남성 육아 휴직 참여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15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남성이 적극적으로 육아 휴직에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하는 방안을 담았다.
박 의원은 “남성이 육아휴직에 참여할수록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육아를 통해 가족간 행복과 친밀감을 높이고 양성평등을 실현할 필요가 있다”며 조례 발의 배경을 밝혔다.
지난해 대한민국 남성 육아휴직 참여율은 23.9%에 불과하고 광주는 18.8%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대구시 다음으로 최하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