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이원철 초대 국립중앙관상대장 60주기 추모식 개최

2023-03-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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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서울 관측소에서 은반직달일사계로 일사량을 관측하고 있는 우남 이원철 박사 [사진=기상청]


초대 국립중앙관상대장이자 우리나라 이학박사 1호인 우남(羽南) 이원철 박사 서거 60주기를 추모하는 행사가 14일 열린다.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연세대·인하대·한국천문연구원·서울YMCA와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YMCA회관에서 이원철 박사 서거 60주기를 추모하는 기념식을 공동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원철 박사(1896~1963)는 우리나라 첫 이학박사로 천문기상학 초석을 다지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국립중앙관상대 초대 관상대장을 역임하며 국내 기상업무체계를 구축하고, 기상 전문인력 양성에 공헌했다.

기념식은 추모 특별강연과 추모 영상 상영, 유품 전시회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우남 이원철 박사의 뜻을 기리는 방법은 항상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세계 최고 기상서비스로 보답하는 것"이라며 "이 박사가 처음 걸어간 길을 성심껏 따라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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