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전국 최초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설치

2023-03-10 14:41
  • 글자크기 설정

청도군·대구한의대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설치·운영MOU 체결

지역혁신 전문인재 양성으로 평생학습교육도시 발돋움

김하수 청도군수(오른쪽)가 대구한의대학교 관계자와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설치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 하고 있다[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9일 청도군청 회의실에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늘 협약식을 통해 청도군과 대구한의대학교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평생학습을 통해 지식·기술 등의 지속적인 역량을 개발하고 군민 역량개발에 최적화된 기관인 대학과 연계한 전국 최초의 지역개발학과 설립으로 개인의 삶의 질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에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평소 김하수 청도군수가 군민의 인적 자원 개발로 청도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지역인재로 키울 필요가 있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 청도군에서 먼저 학과설치를 요청했고, 대구한의대에서 수용함으로서 설치하게 됐다.
 
본 학과는 대학이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의 인재를 직접 맞춤형 교육으로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전국 최초의 지역전문학과로서, 청도의 인재들이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미래 청도를 혁신 시켜 나갈 수 있는 인적 자원을 대학과 지자체가 직접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전국에서 유래가 없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2024년부터 청도군민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해 청도군이 매학기 50만원을, 대학이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4년간 토요일 온·오프라인 수업을 이수해 졸업자격을 갖추게 되면, 해당 학생들은 문학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또한, 청도군에서는 공동체를 아름답게,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의식의 대 전환을 가져오고, 군민 모두의 행복과 삶의 발전을 위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청도 행복헌장’ 10계명도 제정해 실천 중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전국 최초로 개설되는 지역전문학과인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설치로 ‘평생학습교육도시’ 청도로 발돋음하고 나아가 지역과 지역대학 간 연계 협력을 통한 지역 성장과 상생 · 발전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