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마이스행사 유치 인센티브 지원제도 개편

2023-03-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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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일정 평가 배점 제고, 온라인 회의 제외 등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라북도]

전북도는 마이스 행사 유치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

마이스(MICE)는 Meeting(회의), Incentive Tour(포상여행),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Event(전시회·이벤트)를 뜻하는 전시회의 산업을 의미한다. 

일반 관광에 비해 체류기간이 길고 숙박, 식당, 운송, 공연, 쇼핑 및 서비스업 등의 연관산업이 동반성장 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편의 주요 내용으로는 마이스행사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관광 일정의 평가 배점을 높인 반면,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온라인 회의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한 지역 내 유니크베뉴 시설에서 마이스 행사를 개최할 경우, 평가 가점을 부여해 유니크베뉴 활성화를 유도토록 했다.

이밖에 도는 대규모 마이스 행사를 소화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전북 마이스 아카데미 사업’과 마이스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라북도 글로벌 마이스 육성센터 운영’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도 마이스 인센티브 사업계획 및 접수절차와 지원내용 등은 전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공모 선정

[사진=전라북도]

전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2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은 도서벽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42억원을 포함해 총 96억6000만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사업 주관은 (재)전북테크노파크이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분원 및 ㈜디랩과 협업하고 전북도·전북교육청·남원시가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센터 구축, 소프트웨어 전문강사의 양성 및 채용, 소프트웨어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도서벽지 방문교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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