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진은 오는 23일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조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는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한진 측은 “조 사장은 노삼석 사장과 함께 국내외 물류 인프라와 자동화 투자, 해외 거점 확대 등 지난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지난 2018년 대한항공 전무, 진에어 부사장 등의 자리에서 물러난 뒤 2019년 한진칼 전무로 복귀했다가 2020년 한진으로 이동했으며, 지난해부터 사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