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브매틱이 8일 발표한 작년 실적에 따르면 회사는 작년 매출 2억5640만 달러(3385억7600만원)를 기록하며 재작년(2억2690만 달러) 대비 13% 상승했다. 영업 이익은 2870만 달러(378억9835만원)로 7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비일반회계기준 영업 이익은 5220만 달러로 집계됐다.
조정 상각전 영업이익은 9800만 달러로 재작년(9630만 달러)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38%의 마진율을 기록했다. 작년 순현금창출은 8720만 달러로 재작년(8870만 달러)와 유사했으며 작년 말 기준 사내 가용현금과 현금등가물 합은 1억7440만 달러로 재작년 대비 9% 증가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7430만 달러로, 재작년(7560만 달러)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영업 이익은 1280만 달러, 상각 전 영업 이익은 3260만 달러로 44%의 마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에는 옴니채널 비디오 부문에서 재작년 대비 25%의 매출 상승이 발생했다.
작년 퍼브매틱은 429개 퍼블리셔와 신규·기준 계약을 확대 체결했다. 프랑스·스페인 등 신규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해 90여개의 고객사를 새롭게 확보했다. 한국은 작년 퍼브매틱이 새롭게 진출한 국가로, 한국 기업 등 주요 퍼블리셔들이 퍼브매틱의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한다. 한편 퍼브배틱의 작년 총 노출 광고 건수는 159조 1000억 건으로 재작년 대비 72% 증가했다.
퍼브매틱은 그룹M·하바스·호리즌을 포함한 28개 광고주와 신규 계약을 체결했으며 작년 4분기 사업 중 공급 경로 최적화 비율은 30% 정도로 재작년 초에 비해 상승했다.
라지브 고엘 퍼브매틱 CEO는 "디지털 광고 시장의 생태계가 더욱 복잡해지면서 효율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퍼브매틱과 같은 독립형 기업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CTV, 온라인 동영상과 같이 높은 성장성을 갖춘 광고 형식과 채널에 투자를 확대하며 수익 구조를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