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에서는 지난 3월 6일, 재일교포 영화감독인 윤미아 씨가 메디컬수성 감성 여행 홍보 투어를 다녀갔으며, 윤미아 감독은 사람과 지역을 잇는 휴먼다큐멘터리 작품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을 다룬 휴먼다큐멘터리 ‘봄은 온다-life goes on(2019)’으로 한국에도 알려져 있다.
윤 감독은 평소 한국의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고, 작고하신 어머니 묘비 디자인을 수성구의 ‘박물관수’ 김경숙 관장께 의뢰한 인연으로 이번 탐방을 하게 됐다. 또한 수성구 문화·예술을 활용한 영화 제작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윤 감독은 투어 체험 후 “그동안 작품 촬영차 한국을 여러 번 찾았지만, 대구 방문은 처음”이라며, “스토리가 있는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도 좋았고, 피부과의 의료 피부관리나 의료관광객을 위한 통역 등 서비스도 너무 좋아 평소 친분이 있는 일본 유명 여배우에게도 소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