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자택 2곳 압수수색...곧 소환 조사

2023-03-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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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경찰이 배우 유아인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유아인 자택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현재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은 물론 대마, 코카인 등 다른 마약류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1년 한 해만 73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까지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그가 출입한 병·의원 의료기록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유아인에게 오는 14일 소환 조사하겠다고 통보한 상태다.
 
한편, 지난달 5일 유아인은 미국에서 귀국한 뒤 인천국제공항에서 신체 압수수색 후 간이 소변검사를 받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검사 결과, 유아인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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