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가리비 등 총 43건을 검사한 결과 모든 유통 식품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긴급 기획 검사는 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도민의 우려가 큰 만큼 경주, 포항, 영덕, 울진 등 동해안 4개 지역의 유통 어패류에 집중해 방사성 물질(요오드-131, 세슘-134 및 137) 오염 여부를 분석했다.
원산지 등 유통 정보 확인, 현장 수거, 방사능 분석 및 결과 공개의 전 과정을 연구원이 긴급 수행했다.
손창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긴급 기획 검사로 조금이나마 도민의 불안감이 해소됐길 바라며,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한 상시 감시 체계 강화와 향후에도 도민의 요구를 반영한 긴급 기획 검사를 함께 진행해 유통 식품 방사능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