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 G-펀드 통해 미래산업의 중심지 조성하겠다"

2023-02-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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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26년까지 1조원 조성...스타트업 집중 육성

김 지사, 정부 모태퍼드 예산 40% 감축 강하게 비판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혁신 스타트업을 통해 경기도를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스타트업을 위한 맞손 투자, ‘경기도 G-펀드’>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경제부총리 재직 당시 ‘대한민국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한 적이 있다"면서 "선도 경제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혁신 스타트업이라는 것이 제 소신"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그러나 중앙정부는 올해 모태펀드 예산을 약 40% 감축했다. 미래를 위한 대비와 투자가 실종됐다"고 비판하며서 "경기도는 달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2026년까지 1조원 규모의 ‘G-펀드’를 조성해 탄소중립, 미래혁신산업, 경기북부발전을 위한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면서 "100조 투자유치와 1조 G-펀드 투자제공을 통해 경기도를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 지사는 그러면서 "오늘 경기도의 난방비 긴급 지원금 193억원의 집행이 완료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민생이 어려울 때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것 또한 공공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하게 집행을 마쳐 주신 경기도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2026년까지 1조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를 조성한다. 김지사의 임기 내 100조원 투자유치 선언에 이은 G-펀드 비전 선포는 ‘투자유치’와 ‘투자제공’이라는 경기도 경제성장의 양 날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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