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의원은 지난 22일 의정부시 민락천 산책로 개선 사업 현장을 찾아 시 공무원으로부터 공사 추진 계획을 설명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앞서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장, 통장협의회장 등과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사업은 민락천~본민락천 총연장 2.5㎞ 구간의 노후한 산책로를 개선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1억원 중 5억원이 경기도 특조금으로 조달된다.
특히 "노후돼 파손된 부분만 복구하는 공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용하는 시민 의견이 반영된 시설이 추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개선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경기도 특조금 사업에 지역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 간담회와 현장 방문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의원은 지난해 지역구 관련 경기도 특조금 33억원을 확보했다.
민락천 산책로 개선 5억원을 비롯해 용현동 만가대 일원 중로3-1호선 개선 10억원, 신곡노인복지관 리모델링 6억원, 평화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4억원, 생활체육시설 조성 및 자전거도로 정비 각 3억원, 곤제축구장 인근 주차장 조성 2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