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22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제15기 ‘청춘예찬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기자단 위촉장 수여식, 병무행정 전반 소개, 기자단 활동 방향 소개 등 순서로 진행됐다.
기자단은 2009년도에 첫 활동을 시작한 이후 병역판정검사장, 병역진로설계센터 등 정책 현장 중심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기자단은 올해도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 등 다양한 병역이행자들의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삼형제 중 막내아들이 공군에 입영할 계획이 있어 부모 기자로 지원한 윤용(57)씨는 “군대에 아들을 보내는 모든 대한민국 부모의 마음을 담아 병역이행 정보를 알기 쉽게 콘텐츠로 제작해 병역의무자와 부모에게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년 입영 예정인 청춘기자 최필용(23)씨는 “기자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정보도 얻고, 내게 맞는 분야를 선택해 군 복무를 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기식 병무청장은 “병역이행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청춘들의 다양한 모습을 국민께 알리고, 정책 현장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병무청 소통 메신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