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K-콘텐츠 분야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정책금융 지원을 밝히고, '모태펀드 문화계정'에 4100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할당했다. 위지윅은 자산 처분을 통해 기 투자자산의 유동화로 현금을 확보하고 펀드 출자 및 콘텐츠 제작사 투자 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위지윅은 K-콘텐츠 펀드출자를 통해 레버리지를 최대한 확보해 그룹사 콘텐츠 제작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콘텐츠 제작 자회사들은 지난해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 KT seezn '신병 part 1,2'등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올해는 드라마 '회계법인', '신병 시즌 2'가 편성 확정됐으며, '샬롱 드 홈즈', '신입사원 김철수','보물섬' 등 참신한 소재와 검증된 원작을 기반으로 한 작품 준비가 한창이다.
위지윅 관계자는 "최근 투자 제안 및 킬러 지적재산(IP)의 공동제작 의뢰 건이 급증했다"며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콘텐츠 투자 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킬러 IP의 시리즈화, 멀티 포맷(Multi-format)전략으로 '위지윅 콘텐츠'를 브랜딩 할 계획"이라며 "커머스 등 신사업 분야와 접목해 수익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