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서울옥션블루와 고객 예치금 분리보관 계약…"조각투자자 보호"

2023-02-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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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부터 테사·트레져러 등에 예치금 분리보관 서비스 제공

"제휴사와 협업 통해 향후 STO 등 신사업에도 공동 대응할 것"

[사진=연합뉴스]

NH농협은행이 미술품 조각투자기업 ㈜서울옥션블루와 고객예치금 분리보관 계약을 체결하고 미래 STO(증권형 토큰) 등 신사업 대응을 예고했다. 

 14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서울옥션블루와 체결한 고객예치금 분리보관 서비스는 투자자 예치금을 농협은행에 분리보관 하는 서비스로, 조각투자기업의 도산 등의 위험으로부터 고객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앞서 지난해 7월 금융권 최초로 '온라인 조각투자 API'를 출시해 투자자 보호기능을 강화하고 고객자산 분리보관 서비스를 소규모 조각투자기업 대상으로 확대한 바 있다. 현재 농협은행은 관련 서비스를 ㈜테사, ㈜트레져러, ㈜투게더아트 등 조각투자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향후 제휴사와 협업을 통해 STO(증권형 토큰/토큰증권) 등 새로운 사업에도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박광원 농협은행 기업디지털플랫폼부장은 "고객예치금 분리보관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조각투자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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