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10~12일)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32만512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총 누적 관객수는 285만6967명이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렸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 연재된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021) 218만명 기록을 제치고 한국에서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3위에 올랐다. 1위는 '너의 이름은.'(378만명), 2위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명) 순이다.
영화는 세계 최고의 유람선 타이타닉호에서 피어난 '잭'과 '로즈'의 운명적인 사랑과 예상치 못한 비극을 그린다. 개봉 25주년을 맞은 '타이타닉'은 4K 3D로 리마스터링돼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스오피스 3위는 '아바타: 물의 길'이다. 같은 기간 7만7729명이 관람했고 총 누적 관객수는 1067만9520명이다.
한편 지난 주말 전국 극장에는 총 86만7293명의 관객이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