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새로'가 소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9월 14일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5000만병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틀 디자인도 바꿨다.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을 더했다. 투명병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매력적인 구미호 캐릭터 '새로구미(새로+구미호)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지난해 9월 말부터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Youtube) 계정 등에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후 한 달여 간 조회 수를 집계한 결과, 1500만뷰를 달성하며 소비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새로구미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왔으며,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의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첫선을 보인 ‘처음처럼 새로’가 엔데믹을 맞이한 소주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첩체인걸 알고도 마시면 쓰레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