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어머니 연세 벌써 여든여덟, 세월의 야속함 표현"

2023-02-1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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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가족들 보시고 어머니 얼굴에 웃음꽃"

김동연 지사가 주말에 잠시 시간을 내어 안양에 사시는 모친 최근식 여사를 찾아뵙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통 주말에도 일정이 많지만, 이번 주말에는 짬을 내서 모처럼 안양 평촌에 사시는 어머니와 점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서른셋에 혼자 되신 어머니는 우리 4남매를 키우기 위해서 갖은 고생을 다 하셨다"며 "어머니께서 벌써 여든여덟이 되셨다"고 세월의 야속함을 표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아버지와는 고작 12년 밖에 못 사셨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는 저와 55년을 함께 사셨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가 카페에서 초등학교 3학년 김연수 어린이 가족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커]

김 지사는 "모처럼 동생 가족들까지 다 모이니 어머니 얼굴에서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며 "막내 여동생은 제가 11년 전에 일간지에 썼던 어머니에 대한 글을 찾아 읽어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여전히 어머니의 웃는 모습을 차곡차곡 제 마음에 쌓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식사 후에 카페에서 초등학교 3학년 김연수 어린이 가족을 만났다"며 "반갑게 인사하고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해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면서, 특히 연수 학생의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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