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13일부터 ‘2023년도 다자녀가구 등록금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자녀 가정의 대학교 등록금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대학생 515명에게 학기별 최대 100만원의 등록금을 지원했다.
신청 자격은 보호자(부 또는 모)와 자녀 모두 제천시에 3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둔 가구로, 셋 이상의 다자녀가정이면 해당된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학기별 신청 기간 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각각 1학기 2월 13일~5월 31일이며, 2학기 7월 3일~11월 30일이다. 1학기 분은 6월 중, 2학기 분은 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소식·알림>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에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 2023년 읍면동 시정설명회 종료
충북 제천시는 지난 10일 한수면을 끝으로 '2023년 읍·면·동 시정설명회'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봉양읍·백운면을 시작으로 한 이번 설명회는 읍·면·동 기관단체장과 많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불편 사항 건의사항과 지역 발전 등 현장감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안됐다.
이번 읍·면·동 시정설명회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120여 건이다. 시는 1회 추가경정예산에 필요한 사업비를 반영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제안된 의견들은 추후 주민 의견 수렴과 부서 등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즉시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바로 추진하고,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은 제천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예산을 편성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상호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현장행정을 강화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