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군수는 이달 8일 장수한우랑사과랑유통사업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수한우프라자’를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경기 용인에 위치한 ‘장수한우프라자’는 장수한우의 안정적인 판로망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개장한 한우전문점으로, 중간 유통단계를 줄여 고품질의 장수한우를 일반한우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최 군수는 전북동부권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거점 프랜차이즈인 ‘장수하늘소’의 서울 인사동 매장도 방문했다.
매장 내 로컬마켓을 운영해 장수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매처로 자리매김하며 농특산물 홍보와 마케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한우의 지속적인 품질 및 브랜드 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적문서 전산화 시스템 구축 추진
9일 군에 따르면 지적 영구보존문서 전산화 구축사업은 사정 당시인 1913년부터 생산된 지적 영구보존문서를 스캐닝 작업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 데이터베이스(DB)화해 영구보존문서의 훼손과 위·변조를 방지하고 신속한 지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장수군은 2004년도부터 지난해까지 토지이동정리결의서와 지적측량결과도 등 각종 지적공부 전산화를 통해 지적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민원 처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산화 작업에서는 비법인등록대장 및 환지계획인가 신청서 등 총 3만4500여 장을 전산화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에 따라 각종 재난으로 인한 문서의 훼손·멸실에 대비할 수 있는 복구자료를 확보하고, 지적공부의 공신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토지관련 민원의 경우, 전산화사업 이전에는 해당서류를 서고에서 일일이 찾아 복사하는 등 행정업무 처리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지만, 전산화 DB 구축 이후에는 각종 문서 열람 및 확인이 간소화돼 신속·정확한 지적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우울증 선별검사 실시
우울증 선별검사는 장수군민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지소, 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우울 척도를 활용해 선별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 우울감이 높게 나타난 대상자에게는 1:1 상담, 심리지원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전문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전문 정신 의료기관과 치료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초·중·고등학교 대상, 노인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 및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