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힘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

2023-02-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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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청년협의체 발대식·오리엔테이션 개최

[사진=장수군]

장수군은 청년 협의체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장수군 청년 협의체 위원 13명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장수군 청년협의체는 지난 2021년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청년네트워크(협의체)로 첫 구성돼 청년소통공간 운영, 플로깅·플리마켓 운영, 봉사활동 등 직접 기획한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또한 위원들의 임기 만료와 협의체 지원 관련 조례 개정을 앞두고 청년 네트워크에서 청년협의체로 명칭을 통일했다.

올해는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맡아 추진할 예정으로, 청년 인구 유출로 고민하는 장수군에 청년 공동체 강화와 인구 유입의 마중물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한우지방공사, TMR사료 가격 평균 3.5%인하

장수한우지방공사 TMR사료공장 [사진=장수군]

장수한우지방공사가 2월부터 TMR사료 가격을 포대(20㎏ 기준)당 300원씩, 평균 3.5% 인하한다.

공사는 최근 곡물 가격과 환율이 다소 안정됐음에도 여전히 변동성이 커 가격 인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농가 생산비 상승과 소 가격하락으로 축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는 만큼,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가격 인하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수영 사장은 “이번 사료 가격 인하로 농가들이 큰 힘을 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료가격 안정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한우지방공사는 지난해 12월에도 배합사료 포당 350원의 선제적 단가인하를 실시해 농가 생산비 부담을 덜어준 바 있다.
 
장수 정월대보름 행사, 5일 개최

지난 2019년에 개최된 장수군 정월대보름행사[사진=장수군]

장수군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장수가야, 대보름을 밝히다’를 주제로 ‘2023년 정월대보름 행사’가 이달 5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장수문화원이 주최하고 장수팔공청년회 주관, 장수군 후원의 이번 행사는 5일 오후 6시 막을 올리고, 시가지 풍물공연 행진 및 난타·민요, 축원무 공연 등의 식전공연, 풍년기원제 및 달집태우기 등의 내용으로 대보름 행사가 진행된다. 

본 행사인 5일에 앞서 3일 장수군청 광장 일원에서 축원기원 등의 내용으로 정월대보름 지신밟기가 진행되며, 3일과 5일에는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소원지 작성이 진행된다.

행사 당일인 5일 오후 5시 20분부터는 시가지 풍물공연 행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가지 풍물공연 행진은 장수성당에서 출발해 장옥(장수시장), 터미널, 장수교를 지나 행사장에 도착하고, 공연 중 군민들에게 부럼, 찰밥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본 행사는 5일 오후 6시부터 장수체육공원 동편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2023년 정월대보름 행사 중 달집태우기는 폭 10m, 높이 8m 규모의 달집이 쓰이며, 참가자들이 사전에 작성한 소원지를 새끼줄에 달아 달집과 함께 태우는 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군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지침이 해제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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