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민관 공동으로 인구유치 나선다

2023-01-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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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단체와 장수사랑e음 인구유치 민관공동대응 협약 체결

[사진=장수군]

장수군은 민관이 공동으로 인구를 늘리기 위해 ‘장수사랑e음 인구유치 민관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장수군 4H 연합회, 사단법인 장수농촌융복합산업지원사업단, 장수러닝크루,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장수지역활력센터 등 5개 지역 단체가 참여했다.

장수군과 지역단체는 협약을 통해 국가적 인구감소 추세가 가속화되고 지역간 인구 불균형에 따른 지방소멸 우려가 심화되는 만큼, 민관이 협력해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공동 대응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훈식 군수는 “지방소멸대응 및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은 장수군뿐만 아니라 민간 분야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사업비로 국비 101억원 확보

장수군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장수군은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 지점 개선사업 7단계 기본계획’에 장계면 월강삼거리 회전교차로 등 총 8개소가 반영돼 국비 총 101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위험도로 개선사업 6개소에 76억원,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2개소에 25억원이다.

구체적으로는 △장계면 장계군민체육센터 입구 월강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10억원) △천천면 천천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15억원) △장계면 금곡리 동정마을 인근 국도 26호선 위험도로 선형개량(15억원) △장계면 금덕리 성관사 입구 국도19호선 선형개량(10억원) △천천면 보건소 인근 고금삼거리 회전 교차로설치 및 선형개량(10억원) △천천면 농공단지~타루비~장수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 국도 13호선 선형개량 및 확포장( 41억원) 등이다.

향후 8개소에 대한 위험도로 및 병목지역 개선사업은 국토교통부 예산 상황 등을 고려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점차적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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