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결식 우려 노인을 위해 무료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거동 불편 노인에게는 집으로 식사를 무료 배달하고 있다.
올해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의 1식 지원 단가는 4000원에서 6500원으로, 무료 경로식당 사업은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됐다.
이번 인상은 식료품 물가 상승을 반영해 급식단가를 현실화하고, 질 좋고 영양가가 풍부한 식사를 어르신께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과수분야 농기계 지원사업 확대 시행
18일 군에 따르면 장수사과의 경쟁력 향상과 농작업의 효율화를 위해 고소작업차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추가적으로 스피드 스프레이어(S‧S기) 지원사업과 농약희석기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사업량은 각각 고소작업차 20대, S‧S기 15대, 농약 희석기 50대 등 총 85대로, 지원단가 내 구입 비용의 50%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접수받는다.
신청자격은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과수(사과)재배 농업인으로, 2월 중 영농규모나 보조금 수혜 이력 등을 고려해 장수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자가 선정된다.
설 명절 장보기 행사서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된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과 소비자 물가안정 동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군은 오는 24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민생경제과장을 중심으로 농산유통과, 축산과, 환경위생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설 명절 성수품(32개 품목)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