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해 수도권에 편중된 관광 창업수요를 지역으로 유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1~2층(300평 규모)에 위치한 관광기업지원센터는 1층에는 입주기업 사무실, 워케이션 공유오피스, 비즈니스센터, 미디어 랩, 상담부스 등의 시설을 오픈오피스로 구축해 기업과 도민이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는 앞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관광트렌드와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고, 관광산업 전문성 확보와 사업효과를 제고 등 전라북도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특화관광콘텐츠 발굴, 전통적 관광기업 컨설팅과 경영개선 및 품질 강화, 예비관광창업자 양성, 관광전문 인력 양성, 관광일자리 상담, 관광일자리 취업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해 왔다.
아울러 라운지 내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관광안내사가 상시 근무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한다.
김관영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북 관광산업이 힘든 시기를 겪었으나, 국제관광이 전면 재개되는 시점에 관광산업 생태계가 다시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 했다”며 “이번 설립되는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를 계기로 입주공간 마련 및 사업화 지원, 교육·컨설팅 등 관광기업들에게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